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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인트루이스 포수 야디어 몰리나가 엄지손가락 재수술을 받았다.
MLB. com 세인트루이스 담당 제니퍼 랑고쉬는 17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몰리나가 어제 엄지손가락 재수술을 받았다. 그는 내년 스프링캠프 대부분 제외될 것이다"라고 적었다. 몰리나는 지난해 10월 왼손 엄지 수술을 받았으나 2개월만에 재수술을 받으면서 2016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
2004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몰리나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올 시즌에는 136경기서 타율 0.270 4홈런 61타점 34득점을 기록했다. 통산 1464경기서 타율 0.283 100홈런 645타점. 몰리나는 8년 연속 내셔널리그 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몰리나가 재수술을 받으면서 세인트루이스의 내년 시즌 초반 행보도 불투명하다.
[몰리나. 사진 = AFPBBM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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