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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리멤버-아들의 전쟁'이 방송 3회만에 '장사의 신-객주2015'를 제치고 수목극 정상을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은 시청률 11.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9.7%보다 2.0%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리멤버'는 7.2%의 시청률을 기록한 뒤 2회에서 9.7%로 껑충 뛰며 매회 상승세를 기록했다. 결국 방송 3회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리멤버'는 동시간 정상으로 우뚝서 앞으로의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같은 시간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2015'는 지난 10일 11.4%에서 0.8%포인트 하락한 10.6%를 기록하며 동시간 2위로 내려 앉았다. 과연 '장사의 신-객주2015'가 다시금 '리멤버'에 맞서 정상을 탈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달콤살벌 패밀리'는 지난 10일 8회가 기록한 6.2%에서 0.4%포인트 하락한 5.8%로 동시간 3위에 머물렀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장사의 신-객주2015' '달콤살벌패밀리' 포스터. 사진 = SBS KBS MBC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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