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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유준상이 이번엔 국민 앵커에 도전한다.
배우 유준상은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 출연을 확정 짓고 안방극장 복귀를 결정했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협상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에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찰 위기 협상 팀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드라마에서 유준상은 종편채널 JVN의 간판 앵커 손희성 역을 맡았다. 손희성은 방송국 내에 강한 설득력과 공신력을 지닌 국민 앵커로 포장돼있지만 카메라가 꺼지면 오로지 시청률 지표에만 관심을 갖는 철저히 성공지향적인 인물이다. 이 캐릭터의 양면적이고 입체적인 모습을 유준상이 어떻게 표현할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준상은 올 상반기 방영된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대한민국 상위 0.1% 절대 갑 한정호 역을 맡아 말투부터 몸짓까지 캐릭터에 딱 맞게 변신, 언론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끈 바 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뮤지컬 등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어떤 캐릭터도 제 것으로 만들어 온 유준상이 이번엔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만족하게 할지 기대를 모은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천재 협상 전문가 주성찬 역에 신하균이 출연을 확정지어 유준상과 호흡을 맞추며,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연출로 호평 받았던 '라이어 게임'의 김홍선 PD와 류용재 작가가 의기투합해 명품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방송된다.
[유준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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