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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한신이 오승환의 이탈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한신 타이거즈에서 이탈한 오승환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매체에 따르면 한신의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은 오승환의 이탈에 대해 “당연히 마음이 아프다. 2년 연속 최다 세이브를 기록한 선수가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한신에서 먼저 이탈한 맷 머튼에 이어 오승환까지 이탈하면서 전력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신은 “머튼은 결정적일 때 해결해주는 타자였다. 팀의 기둥같은 선수들이 모두 빠지는 것이기 때문에 전력 약화는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네모토 감독은 “팀의 수호신같은 오승환이었다. 그가 없다는 것은 누가 봐도 마이너스 요소다”며 고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신은 오승환의 대체자로 지난 15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우완투수 마르코스 마테오를 영입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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