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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마에다가 다저스와 긴밀하게 접촉중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마에다 겐타(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행보에 주목했다.
해당매체는 “마에다가 미국 LA에 머물면서 공공장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LA 시내의 한 병원에서 신체 검사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숙소 현관을 피해 자신의 행보가 노출되지 않게끔 하면서 병원을 오가는 등 극비로 신체 검사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마에다는 신체 검사를 진행하고 다저스 관계자와 직접 만날 예정이다.
이날 다저 스타디움은 폭파 예고 전화를 받고 주변의 1,531개 학교가 임시 휴교를 시행했다. 이에 마에다의 경기장 방문도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마에다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협상 시한은 내년 1월 9일(이하 한국시각)까지다. 마에다는 앞서 2013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구단에 요청한 바 있지만 구단은 받아주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 15승, 206⅓이닝 탈삼진 175개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했다. 그는 사와무라상을 받았고 4년 연속 일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마에다 겐타.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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