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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펩 과르디올라(44) 감독이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키커는 17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가 프랑크 리베리의 부상 재발로 인해 의료진과 마찰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영국과 스페인 언론들도 과르디올라가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뮌헨에서 1450만 파운드(약 256억원)의 연봉을 제시했지만 과르디올라는 이를 거절한 상태다.
차기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EPL)가 유력하다.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과르디올라를 주시하고 있다.
한편, 독일 언론들은 과르디올라의 후임으로 카를로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1순위로 거론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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