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정우성이 자신과 잘 어울리는 여배우들이 결혼은 다른 사람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제작 더블유팩토리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이윤정 감독과 배우 정우성, 김하늘이 참석했다.
이날 김하늘은 정우성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나와 참 잘 어울린다"고 답했다.
이런 말을 들은 정우성은 "농담하나 하고 싶은데 참겠다. 여배우께서 준비하고 계셔서"라며 내년 3월 19일로 예정된 김하늘의 결혼을 에둘러 언급했다.
이후 정우성은 "(김하늘이) 나와 잘 어울린다"며 "고소영 씨도 나와 잘 어울렸는데 다른 남자와 시집가더라"라고 농담을 건넸다.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로 내달 7일 개봉된다.
[배우 정우성.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