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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한국 축구계의 테리우스 안정환이 급변한 외모 때문에 제대로 굴욕을 당했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자식이 필요한 부모와 부모가 필요한 자식이 만나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나가며 새롭게 만들어 내는 관계에 대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방송에서 축구 선수, 축구 감독, 리환이 아빠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던 안정환이 이번엔 강화도에 사는 개성 넘치는 할아버지와 어떤 관계를 만들어 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강화도 할아버지에게 본인을 소개하기 위해 축구를 좋아하는지 질문했다. 이에, 강화도 할아버지는 "미스코리아와 결혼하고 반지키스로 유명한 안정환을 안다. 안정환도 모르면서 축구 이야기를 하느냐"고 대답했지만, 급변한 외모 탓에 눈앞의 안정환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된 것.
심지어, 강화도 할아버지의 집에 놀러온 다른 할아버지의 친구들마저도 안정환을 알아보지 못해 투명인간 취급당했다는 후문이다.
안정환의 굴욕적인 순간은 18일 오후 10시 50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정환.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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