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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맨 최양락이 촬영 중 돈을 뺏기는 황당한 사태가 발생했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에서는 충청도 출신의 최양락이 경상도 대장부 할머니의 큰 아들이 되어 모자지간의 연을 맺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 대장부 할머니는 첫 만남부터 "돈 오만원만 빌려 주씨오!"라며 막무가내로 손을 내밀어 최양락을 당황케 했다. 허기를 채우기 위해 찾은 짜장면 집에서도 할머니는 "짜장면 값은 누가 내는거냐"며 묻더니 "가위바위보는 안한다!"며 최양락에게 엄포를 놓는가 하면, 이름마저 '낙낙이'라고 부르는 굴욕을 안겼다.
평소 뻔뻔한 모습의 35년 개그 신공을 펼쳤던 최양락은 경상도 할머니 앞에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주눅 든 모습을 보이며 수난시대를 예고했다.
최양락, 안정환, 조세호&남창희, 스테파니가 출연하는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18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최양락.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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