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BS 월화 드라마 '펀치'가 사단법인 한국방송비평학회와 한국방송비평회가 주는 드라마부문 방송비평상을 수상했다.
16일 서강대 가브리엘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펀치'는 권력과 악의 속성을 해부한 집요한 작가정신과 박진감 아래 끌어간 연출력, 출연진들의 치열한 연기 열정이 권력의 치부에 통쾌한 일격을 가했다는 평가를 받아 상을 받았다.
사법 권력의 구조 속에 개개인들이 자기 영달을 위해 벌이는 치열한 치킨 게임을 다룬 '펀치'는 박경수 작가가 극본을 썼고, 이명우, 김효언PD가 연출했다. 배우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이 열연했다.
올 수상작 선정에는 사단법인 한국방송비평학회와 한국방송비평회 외에 이금림 작가협회 이사장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여, 수상작 선정에 공정성과 객관성을 더욱 높였다.
한정환 SBS 드라마 EP는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이금림 작가협회 이사장까지 위원장으로 참여하신데다, 타 부문과 달리 드라마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펀치'만 수상을 했기에 더 없는 영광"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작품성 있고 완성도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BS 드라마 '펀치'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