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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이 활약 중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차기 사령탑에 ‘전술가’ 마르셀로 비엘사(60·아르헨티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 등 현지언론들은 16일(한국시간) “스완지 휴 젠킨스 회장이 비엘사를 만나기 위해 아르헨티나로 떠났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스완지는 지난 10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게리 몽크 감독을 경질했다. 몽크는 지난 시즌 스완지의 구단 통산 프리미어리그 최다 승점을 기록하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올 시즌 단 3승에 그치며 끝내 경질됐다.
시즌 도중 감독을 경질한 스완지는 빠르게 후임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선 상태다. 거스 포옛 전 선덜랜드 감독을 비롯해 라이언 긱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비엘사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했다.
전술가로 불리는 비엘사는 아르헨티나, 칠레 대표팀을 이끌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에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마르세유에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축구 철학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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