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강산 기자] "3라운드 잘 버텨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2-25 20-25 25-21 16-25)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시즌 전적 8승 10패(승점 24)로 5위에 머물렀다.
이날 한국전력은 스토크가 29득점, 서재덕이 블로킹 2개 포함 14득점, 전광인이 8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승부처 집중력과 불안했던 서브리시브가 아쉬웠다.
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범실이 많았고, 치고 올라가야 할 때 스스로 리듬을 깼다"며 "범실이 적은 팀과 맞붙으면 항상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부분에서 차이가 났다"고 말했다.
선수들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신 감독은 "3라운드 일정이 힘들었는데, 잘 버텨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우리는 항상 도전하는 입장이다. 올 시즌도 중요하지만 다음 시즌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영철 감독(오른쪽)이 방신봉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 = 인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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