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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유승호의 가족이 사망한 이유가 드러났다.
17일 오후 방송된 '리멤버-아들의 전쟁'(연출 이창민, 극본 윤현호. 이하 '리멤버') 4회에서는 과거 박동호(박성웅)의 아버지에 의해 서진우(유승호)의 가족이 사망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어린 동호는 아버지와 트럭을 타고 가다 거친 아버지의 운전에 "아버지 오늘따라 왜 그러냐"고 물었고, 아버지는 "말 못할 이유가 있다"며 "미국 가는 비행기표다. 내가 없으면 석주일(이원종) 삼촌이 네 아버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검문 중이던 경찰을 피해 도망을 치다 한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승용차에는 어린 서진우의 가족이 타고 있었던 것.
이에 서진우의 엄마와 형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 기억 증후군을 앓고 있어 너무 많은 것을 기억해야 했던 아이 서진우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변호사가 됐지만, 기억을 갑자기 잃은 후 벌어지는 인생의 변화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리멤버' 이건희.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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