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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조혜련이 아들 김우주의 학교에 갔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조혜련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우주의 학교 축구부 감독님이 "우주에 대해 상의드릴 것이 있다"며 조혜련을 호출했다.
이어 "1학년 아이들 대상으로 부모님과 얘기를 하려고 불렀다"고 말하자 조혜련은 "혹시 '엄마가 뭐길래' 방송 보셨냐? 심각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감독은 "숙소 생활도 TV에 나오는 모습과 비슷하다. 자신의 물건을 못 챙기고 빨래도 안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대신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충격을 받은 조혜련은 "감독님이 엄하게 하면 안되냐?고 물었고, 감독은 "야단을 심하게 쳤다. 하지만 실력 문제가 아니가 자기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또 그는 낮은 점수의 개인 평가서를 보여주며 "축구가 힘들다고 느끼는 시기다"라고 말했고, 조혜련은 "우주가 현재 중학교 1학년인데 키가 172cm이다. 프로 골키퍼가 되려면 185cm가 넘어야 한다고 하더라"며 "성장판 검사를 했는데 만약 179cm가 넘지 못한다고 하면 골키퍼를 계속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감독은 "안된다면 본인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엄마가 뭐길래'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10대 자녀와 엄마의 관계를 재조명할 새로운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개그우먼 조혜련과 아들 김우주, 딸 김윤아, 배우 황신혜와 그의 딸 모델 이진이 그리고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과 아들 최유진이 출연 중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엄마가 뭐길래' 조혜련.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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