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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EBS 대표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이 YMCA 선정 좋은방송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EBS '두다다쿵'은 지난 16일 서울 YMCA가 주최하고 시청자시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시청자 운동 30주년 기념 제6회 YMCA 선정 좋은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좋은방송대상 심사위원단은 "유아 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의 모범으로, 유아의 눈높이에서 유아의 정서를 다루며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두다다쿵' 우수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EBS가 최초로 기획하고, 아이스크림 스튜디오와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인 '두다다쿵'은 유아들이 처음 접하는 경험과 정서적 가치를 익히는 내용과 친구들의 서로 다른 생각을 이해하는 사회성을 키워주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2013년 12월 시즌1이 방송된 데 이어, 지난 8월 시즌2가 방송되며 EBS 유아 어린이 시간대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에 빛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두다다쿵'은 앞서 8일 열린 201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대상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으며 그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6월부터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여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대표적인 동영상 사이트인 Tencent, iQiyi 등에 VOD 서비스를 시작했고, 중국 내 IPTV인 PPTV, BESTV, LETV에서도 방영되고 있으며, 차이나 라이선싱 쇼 등 대형 애니메이션 및 라이선싱 박람회에 참가하며 업계의 주목 받고 있다.
제작진은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에 더해, 좋은 방송 프로그램으로서 인정받게 되어 뜻 깊은 의미가 있다"며 "어린이에게 영향력이 큰 장르인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제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E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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