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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정우가 영화 '히말라야'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18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영화 '히말라야' 정우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정우 특유의 소탈하면서도 그윽한 매력을 한껏 담아냈다. 화보 속 그는 블랙 컬러 니트 카디건을 걸치고 소파에 기대거나, 빈티지한 스툴의자에 앉아 진지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정면 응시하기도 했다. '뼈미남' 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평소 운동을 통해 다져진 탄탄하고 균형 잡힌 몸과 모노톤 의상이 더해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촬영 현장 여성 스태프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정우는 '응답하라 1994' 이후 두 번째 영화인 "'히말라야'의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매료되어 출연을 결정했으나, 육체적 고행의 연속이었던 촬영이 쉽지 않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우는 오랜 무명기간이 있었음에도, 연기를 하겠다는 그의 결정을 묵묵히 지지해준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대중의 관심과 조금 먼 역할이라도 배우로서 배울 수 있는 역할을 맡고 싶고, 또 단역을 비롯한 그러한 역할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는 성숙한 연기관을 밝혔다.
한편 정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배우 정우. 사진 = 마리끌레르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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