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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권오중이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18일 권오중의 소속사 슈가타운 엔터테인먼트 측은 "권오중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가제)'에서 민폐갑 재혼남 윤인철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권오중의 드라마 복귀는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드라마 '기황후' 이후 약 2년 만이다.
권오중이 맡은 윤인철 역은 한 번의 외도로 전 부인과는 이혼하고 외도녀와 재혼을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미국에 가 있는 걸로 속이고 사는 민폐 캐릭터다. 다양한 분야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권오중의 매력을 오랜만에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모든 스케줄을 아이에 맞춘다"고 할 정도로 아들에 대한 애정이 애틋한 권오중이 극에서 선보일 부정(父情)에 관심이 쏠린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갈 명량 코믹 가족 드라마다.
'아이가 다섯'은 KBS 2TV 드라마 '연애의 발견',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의 신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부탁해요 엄마'의 후속으로 오는 2016년 2월 첫 방송된다.
[권오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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