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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응답하라 1988' 성동일 이일화가 빚더미에서 벗어났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팔') 14회에서는 '걱정말아요 그대'가 그려졌다.
이날 성동일은 보증 섰던 친구가 빚을 다 갚아 후련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다. 이일화는 성동일에게 보증을 서게 한 친구 이름이 나오자 발끈했지만 성동일은 "빚 다 갚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놀란 이일화에게 성동일은 "은행에 가서 빚 다 갚았다고 한다. 살아서 빚 다 못 갚으면 죽어서라도 우리 식구들한테 빚 다 갚는다고 하대"라며 "그동안 고생했네. 애썼어. 이제는 남들 만큼 떵떵거리고 못 살아도 신랑 월급 정상적으로 나오니까 이제 우리 마누라 여기 저기 다니면서 만원 꾸고, 만원 갚고 사람들한테 이런 아쉬운 소리 하고 살 일 절대 없을 거다"고 말했다.
성동일이 "그동안 고생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이일화는 눈물을 흘리며 "내가 고생했나. 새끼들이 고생했지"라고 털어놨다.
['응답하라 1988'. 사진 = tvN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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