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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노리치시티에 패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2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노리치에 1-2로 졌다. 리그 4위에 올라있던 맨유는 이날 패배로 리그 2연패와 함께 8승5무4패(승점 29점)를 기록하게 됐다. 맨유는 지난달 열린 왓포드와의 리그 13라운드 이후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루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데파이, 마타, 마샬이 공격을 이끌었다. 펠라이니와 캐릭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블린트, 스몰링, 존스, 영이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서 노리치시티는 전반 38분 제롬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제롬은 레드몬드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유 골문 왼쪽 상단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노리치는 후반 9분 테테이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테테이는 제롬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후반 20분 마샬이 만회골을 기록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샬은 루니의 헤딩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노리치 골문을 갈랐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노리치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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