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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결승골을 성공시킨 크리스탈 팰리스가 스토크시티에 승리를 거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스토크 브리타니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이날 경기서 후반 36분 자하 대신 교체 투입되어 후반 43분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6위 크리스탈 팰리스는 스토크시티를 꺾고 2연승과 함께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9승2무6패(승점 29점)를 기록하게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위컴과 볼라시에가 공격수로 나섰고 펀천과 자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리들리와 맥아르투어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수아레, 딜니, 단, 워드가 맡았다. 골문은 헤네세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서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45분 위컴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자하가 페널티지역서 스토크시티의 웰란에 파울을 당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위컴은 오른발 슈팅으로 스토크시티 골문 상단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19분 위컴 대신 샤막을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후반전 들어 반격에 나선 스토크시티는 후반 31분 크르키치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동점골을 허용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34분 머치를 투입한데 이어 후반 36분 자하를 빼고 이청용을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듯 했지만 후반 43분 이청용이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청용은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고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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