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에 진출해 예능 프로그램 사회자로서 오랫동안 활약해 온 김은성이 한국에 돌아간다.
중국 후난(湖南)위성의 예능 프로 '천천향상(天天向上)'의 MC로서 지난 6년간 활동해 온 김은성(27)이 지난 18일 현지에서 마지막 녹화를 끝냈으며 군복무를 위해 곧 한국에 돌아갈 것이라고 시나닷컴 연예, 봉황망 연예, 베이징청년망 연예 등 현지 매체가 20일 보도했다.
김은성은 한국 서울 출신으로 백제예술대학을 졸업한 후 중국에 진출해 가수로 데뷔하기도 하는 등 색다른 이력의 소유자이며 지난 2008년부터는 현지 후난위성의 인기예능 '천천향상'의 사회자로 발탁되어 '샤오우(小五)'라는 별칭으로 중국에서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어왔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김은성이 당일 마지막 녹화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현지 시청자들에게 잠시적인 이별을 고했다고 전하면서 중국의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매우 서운해하는 분위기라고도 소식을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김은성이 빠지면서 톈위안(田源)이라는 새로운 MC를 후임으로 발탁했다.
[김은성. 사진 = 베이징청년망 보도]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