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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가 땅콩잼에 대한 한을 털어놨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메이저리거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와 함께 떠나는 경북 경주 여행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추신수는 "마이너리그는 트리플A도 메뉴가 식빵, 땅콩잼, 햄 밖에 없다. 그보다 더 낮은 레벨은 햄도 없다. 빵과 잼 뿐이다"며 "그런데 메이저리그는 경기 전에 뷔페로 나오는데 메뉴가 3번이 바뀐다. 말도 안되는 차이가 있다"고 얘기했다.
그런데 잠시 후 유호진 PD는 "미션에 두 번 실패하고 세 번째 성공할 경우 식사로 빵과 땅콩잼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추신수는 "나는 땅콩잼을 안먹는다. 하도 마이너리그에서 먹어서. 내가 땅콩잼 먹고 내년에 슬럼프 빠지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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