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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가 '1박2일' 멤버들을 미국으로 초대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메이저리거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와 함께 떠나는 경북 경주 여행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추신수의 리드 하에 저녁 복불복 미션을 깔끔하게 성공했다. 멤버들은 "역시 이게 운동신경인가보다", "형으로 모시자" 등을 외치며 감탄을 표했다.
이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추신수는 "정말 나중에 미국에 한 번 와라"고 '1박2일' 팀을 미국으로 초대했다. 그는 "그런데 내가 성적이 좋을 때 와야한다. 그래야 내가 구단에 말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차태현은 "텍사스 사막 한 가운데서 땅콩잼 먹기 게임을 하면 되겠다. 옆에는 사막뱀이 지나가고…"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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