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5연승을 내달렸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2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 95-79로 완승했다. 5연승을 거둔 삼성은 KGC와 함께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전자랜드는 2연패를 당했다. 11승21패로 8위 유지.
삼성이 5연승 상승세를 탔다. 언더사이즈 빅맨 에릭 와이즈 합류 후 김준일과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체력 관리가 용이해졌다. 리카르도 포웰이 재합류했으나 여전히 골밑 수비력이 좋지 않은 전자랜드는 삼성 골밑 위력을 극복하지 못했다.
삼성은 문태영과 라틀리프를 앞세워 전반전을 풀어갔다.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과 자멜 콘리를 앞세워 대응했다. 전반전은 삼성의 1점 리드. 삼성은 3쿼터 들어 라틀리프의 골밑 공격과 임동섭의 외곽포가 동시에 터지면서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포웰이 분전하면서 추격했다.
삼성은 4쿼터에 김준일의 득점이 잇따라 터졌다. 김준일은 4쿼터에만 12점을 올리며 승부를 갈랐다. 전자랜드는 포웰과 콘리의 득점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삼성은 문태영, 이시준, 이호현, 와이즈의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라틀리프가 20점 9리바운드, 임동섭, 문태영, 김준일이 16점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포웰이 22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라틀리프. 사진 = 잠실실내체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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