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화력폭발' 레알 마드리드, 라요 바예카노 10-2 대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10골을 몰아 넣으며 대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10-2로 대파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베일은 4골을 터트렸고 벤제마는 3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호날두 역시 2골을 기록해 대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10승3무3패(승점 33점)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이어갔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분 다닐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라요 바예카노는 전반 10분 아마야의 동점골에 이어 전반 12분 루이즈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초반 두골을 허용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골잔치를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5분 베일이 재 동점골을 기록했다. 베일은 오른쪽 측면에서 다닐로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라요 바예카노 골문을 갈랐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0분 호날두가 역전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호날두는 페널티킥 상황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1분 베일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베일은 드리블 돌파에 이어 페널티지역 정면서 왼발 슈팅으로 라요 바예카노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동안 4골을 터트린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들어서도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벤제마는 페널티지역 왼쪽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8분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골잔치를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의 베일은 후반 16분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베일은 호날두의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밀어 넣었다. 이어 베일은 후반 25분 또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벤제마는 후반전 종반 연속골을 기록해 팀 승리를 자축했다. 벤제마는 후반 34분 팀의 9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후 벤제마는 후반 44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벤제마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고 레알 마드리드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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