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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과연 다니엘 크레이그 한 명 뿐일까.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카메오가 화제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서 여주인공 레이(데이지 리들리)와 만나는 스톰트루퍼로 등장했다. 이에 앞서 사이몬 페그가 “다니엘 크레이그가 스톰 트루퍼로 출연한다”고 밝혔으나, 다니엘 크레이그는 강력 부인한 바 있다. 그의 말이 거짓으로 드러난 셈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휴 잭맨,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도 카메오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모두 스톰 트루퍼 역할로 등장해 얼굴을 확인할 수는 없다.
사이먼 페그는 어떤 캐릭터로 등장했을까. 그는 자쿠 행성의 고철상 운카르 플럿(Unkar Plutt)으로 나왔다. 그는 내로라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마니아다. 유튜브에선 사이먼 페그가 1분 안에 선정한 ‘스타워즈’ 6편의 순위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비완 캐노비 역으로 유명한 이완 맥그리거는 누군가의 목소리로 등장한다. 제임스 아놀드 테일러는 원래 자신이 목소리 연기를 했는데,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이완 맥그리거의 목소리로 바꿨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레이(데이지 리들리)에게 중요한 말을 건네는 대목이다.
한편,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1977년부터 오랜 역사와 세계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작품으로 1983년 개봉된 ‘스타워즈 에피소드6-제다이의 귀환’ 이후 30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제공 = 디즈니, 제임스 아놀드 테일러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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