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日 오사카 팬미팅 성료…노래에 연기까지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장혁이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다.

지난 20일 일본 오사카 하얏트 호텔에서 'X-mas & Birthday Dinner Party' 팬미팅을 개최, 현지 팬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변함없는 한류스타의 위엄을 과시한 것.

MC의 유도로 장혁은 객석 뒤에서 등장, 장혁의 깜짝 등장에 화답하듯 팬들은 더 깜짝 놀랄만한 획기적인 환영 인사로 장혁을 맞이했다. 환한 미소와 간단한 인사를 마친 팬들은 팬미팅 당일 생일을 맞이한 장혁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생일 케이크과 이벤트를 준비해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어 팬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장혁은 본격적인 토크 시간을 통해 그 간의 근황과 드라마 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의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인상 깊었던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도 함께 풀어내는 등 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계획을 꾸미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나갔다.

이후 토크를 마무리 한 후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눴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시나리오에 따라 즉흥연기를 펼치는 코너를 마련해 팬들과 한층 더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혁은 실력파 배우답게 짧은 시간에 감정을 몰입해 불꽃 같은 연기를 쏟아내는 것은 물론, 센스 넘치는 애드립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불어 공연 중반, 찾아와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노래 선물을 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들의 두 귀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이어 사흘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특별 코너 '소원을 말해봐!'를 통해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며 마지막까지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지기도.

이렇게 일본에서의 'X-mas & Birthday Dinner Party'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장혁은 현재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 '천봉삼'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가 하면, 지난 25회에서는 진정한 '장사의 신'이 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봉삼의 모습을 그리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배우 장혁. 사진 = siudsHQ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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