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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윤정수와 개그우먼 김숙이 이상형으로 배우 김혜수와 강동원을 꼽았다.
최근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녹화에서는 함께 자신들의 인터뷰가 담긴 패션 잡지를 보는 김숙과 윤정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녹화 당시 두 사람은 잡지를 훑어보다 각각 이상형에 가까운 연예인들의 사진을 발견하고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 서로에 대한 애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쇼윈도 부부'답게 대놓고 다른 이성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것. 급기야 두 사람은 각각 김혜수와 강동원의 사진을 찢어 벽에 붙여놓고 하염없이 몰입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윤정수는 김혜수의 사진을 김숙의 얼굴에 붙이기도 했다. 이에 김숙은 화를 내지도 않고 도리어 김혜수에 빙의해 혼신의 연기를 펼치며 윤정수를 잠시나마 행복하게 만들어줬다.
김숙 역시 "강동원이 카드 달라고 하면 줄 거냐?"는 윤정수의 질문에, "카드로는 안 된다. 모든 걸 다 줄 수 있다"고 호탕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님과 함께2'는 2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숙(왼쪽)과 윤정수.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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