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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콜론이 메츠와의 계약에 옵션을 가지게 됐다.
MLB닷컴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 트위터를 인용해 바톨로 콜론(뉴욕 메츠)의 옵션 조건을 공개했다. 헤이먼에 따르면 콜론은 다음 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정과 골드글러브 수상, 실버슬러거 수상할 시 50만 달러(한화 약 5억8,895만 원)를 추가로 받는다. 앞서 콜론은 메츠와 1년 725만 달러(한화 약 85억3,977만 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다.
이 같은 헤이먼의 말에 MLB닷컴은 흥미로운 다음 시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이트는 콜론의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콜론은 이미 지난 2005년 LA 에인절스 시절 사이영상을 수상한 바 있다. 콜론은 올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14승 13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이에 골드글러브 수상 또한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MLB닷컴은 이런 예상은 야구팬들에게 흥미를 주는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실버슬러거 수상에 있어서는 콜론의 큰 스윙 폼과 열정적인 투구, 수비하는 모습을 언급하며 야구팬들에게 재미를 준다고 예상할 뿐 수상할 가능성을 높다고 보진 않았다. 앞서 언급한 옵션들에 있어 콜론의 수상은 쉽지 않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데뷔 18년 차인 콜론에게 이 같은 옵션이 붙었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를 끈다.
[바톨로 콜론.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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