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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전설'이 드디어 중국 진출을 선언했다.
한국의 보이그룹 '전설(THE LEGEND)'이 지난 20일 오후 6시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팬미팅을 갖고 중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고 중국 텅쉰 연예 등 현지 매체가 21일 보도했다.
텅쉰 연예 등 현지 매체는 이날 팬미팅에 대해 약 500여 명의 팬들로 미팅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고 전하면서 5명의 '전설'의 멤버들이 팬들과 즐거운 게임을 함께 했을 뿐 아니라, 유창한 중국어로 각자 자기 소개를 해 팬들로부터 환호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텅쉰 연예 등은 이에 언급, '전설'이 지난 해 막 데뷔한 한국의 남자그룹이지만 인상이 수려한 데다 키가 모두 183cm 이상에 달해 짧은 기간 내에 이미 중국 대륙에서 적지 않은 인기를 끌어모은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날 '전설'의 소속사는 팬들에게 '전설'이 앞으로 중국에서도 많이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공식 선언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전설'이 내년에 중국어 앨범을 취입할 계획도 있다고 전해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기도 했다.
'전설'은 가장 함께 하고 싶은 중국 가수를 묻는 현지 팬의 질문에 임준걸(林俊傑)을 언급하기도 했으며 "언젠가 선배 가수 임준걸과 한 무대에 서는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텅쉰 연예 등 현지 매체는 '전설'이 이밖에도 '선행'으로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텅쉰 등 현지 매체는 '전설'이 '베이징 희망의 집' 아동복리센터의 이웃 아이들을 위해 미리 마련해 온 한국산 동계 의복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중점을 두고 보도했으며 "중국 팬들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전설'이 현장에서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그룹 전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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