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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21일 방송에 낚시에 빠진 누나 때문에 고민이란 사연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주인공의 누나는 "생선을 싫어한다"면서도 낚시의 손맛에 푹 빠진 30대로 고등어 4백 마리에 도루묵 2천 마리를 잡는 등 낚시 실력도 놀라웠다.
특히 누나가 낚시로 상어까지 잡았다는 말에 MC들은 반신반의했는데, 이어 공개된 사진에선 실제로 주인공의 누나가 자신의 몸집만한 상어를 들고 찍은 모습에 모두가 화들짝 놀랐다.
주인공의 누나는 "1m 넘는 상어였다. 뭔지 모르겠는데 귀엽게 생겼더라. 낚싯대가 부러졌다"며 "한 마리가 아닌 여러 마리 잡았다"고 밝혀 또 한번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모두가 연신 놀랐지만 주인공의 누나만큼은 표정이 행복해 보였다. "김수현, 유아인보다 문어와 상어"라며 "피곤하지 않냐?"는 질문에도 "힐링이 된다. 낚시 갔다오면 엔돌핀이 솟는다"며 웃었다.
사연을 들은 방송인 김범수는 "고민이 아니다"고 판단하며 "저렇게 좋아하는데, 저 때 안 하면 언제 하겠나. 50 넘어서 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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