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리디아 고가 9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 캘러웨이)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서 11.96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10월 25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푸본 타이완챔피언십 우승으로 1위를 탈환한 뒤 무려 9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올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KB금융그룹, 11.74점)는 0.22점 차이로 이번주 역시 리디아 고의 뒤를 따랐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8.21점), 렉시 톰슨(미국, 7.18점), 유소연(하나금융그룹, 6.23점)도 변동 없이 3~5위를 기록했다.
이어 펑산산(중국)이 6.08점으로 6위, 김세영(미래에셋)이 5.92점으로 7위, 양희영(PNS)이 5.47점으로 8위를 유지했고 9위, 10위는 각각 김효주(롯데, 5.44점), 전인지(하이트진로, 5.38점)가 차지했다.
[리디아 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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