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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쓰다 노부히로가 소프트뱅크에 잔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CBS 스포츠 존 헤이먼은 23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마쓰다 노부히로는 소프트뱅크로 돌아간다. 소프트뱅크가 5년 계약을 제시했다"라고 적었다. 마쓰다는 소프트뱅크 간판타자로 이대호와 함께 활약했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했다. 그러나 존 헤이먼에 따르면, 마쓰다는 소프트뱅크의 장기계약 제안을 받아들일 듯하다.
이대호와 마쓰다는 소프트뱅크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두 사람은 올 시즌을 끝으로 나란히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대호의 협상이 지지부진하고, 마쓰다 역시 행선지를 찾지 못했다. 두 사람을 내보내면 전력 공백이 커지는 소프트뱅크는 잔류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일찌감치 선언한 상태였다.
마쓰다는 2007년부터 소프트뱅크에서 뛰어왔다. 올 시즌에는 143경기서 타율 0.287 35홈런 9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일본프로야구 통산성적은 1064경기서 타율 0.277 161홈런 559타점. 그는 지난 11월 프리미어12에서 일본대표팀 소속으로 뛰었다.
[마쓰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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