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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윤지유가 여인의 향기를 가득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SBS 새 일일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 사랑스러운 긍정 매력녀 이가은 역으로 5년여 만에 브라운관을 찾는 윤지유가 최근 진행된 bnt화보에서 청순하고 발랄한 스타일부터 성숙미가 묻어나는 모습까지 다양한 느낌으로 변신하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윤지유는 공개된 화보에서 화이트 레이스 드레스와 오버사이즈 블라우스로 매혹적인 여성스러움을 발산하며 아련한 눈빛으로 섹시한 분위기까지 더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공개된 다른 컷에서는 따스한 아이보리 니트와 베이지 코트에 청스커트를 코디하고 흐트러진 긴 헤어스타일과 매트한 메이크업으로 편안하면서도 자유로운 그녀만의 감성을 담아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어둠이 내려앉은 밤, 도시의 불빛이 내려다보이는 한 건물의 옥상에서 촬영된 스포티룩 화보다. 윤지유는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매끈한 다리와 볼륨 있는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스포츠 웨어를 입고 높게 묶어 올린 헤어스타일을 하고 당당하면서도 한없이 맑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공간 제약이 많았던 어려운 촬영이었음에도 윤지유는 카메라 불빛이 터지는 순간만큼은 최고의 몰입도를 보이며 그녀만의 카멜레온 같은 팔색조 매력으로 여배우의 저력을 보여줬다. 강추위 속에 진행된 한밤중 야외촬영에서도 ‘최근 드라마 야외촬영이 잦아 이정도 추위는 애교’라며 프로다운 능숙함으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2002년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마수리 누나로 활약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뒤,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주인공 윤은혜의 동생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과 섬세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윤지유는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 이후 휴식기를 가져오다 최근 새로운 소속사 bob스타컴퍼니(비오비스타컴퍼니)와 한식구가 돼 본격 활동에 나섰다.
윤지유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는 SBS 새 일일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는 ‘어머님은 내 며느리’ 후속으로 오는 2016년 1월 4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윤지유. 사진 = bnt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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