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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자신을 헷갈리게 만드는 '아는 오빠'들에 대해 털어놨다.
김영희는 최근 진행된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이하 '헌집새집') 녹화에 의뢰인으로 출연해 자신의 방을 공개했다.
김영희는 털털하고 유쾌한 개그우먼 이미지와는 달리 평소에는 '천생 여자'로 정평이 나있다. 그런 그녀답게 방에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귀여운 인형들이 가득 차 있어 MC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방을 둘러보던 디자이너 김도현은 "선물로 받은 물건도 있냐?"고 물었고, 김영희는 "남이 사준 게 많다. 대부분 아는 오빠들이 사준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녀는 가장 아끼는 인형인 '미셸'을 소개하며 "이것도 아는 오빠가 생일 선물로 사줬다. 생일 선물로 이런 걸 사 주는데 헷갈리지 않겠냐?"고 고민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희의 말을 들은 패널들은 "남자가 여자를 위해 저런 물건을 산다는 건 분명 마음이 있다는 뜻", "김영희 인기녀였다"며 놀라워했다. 반면, 개그맨 동료 허경환은 "죄송한데 본인이 사고 오빠가 사줬다고 거짓말하는 거 아니냐?"며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헌집새집'은 2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영희.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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