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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등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음악인으로서의 소신을 드러냈다.
정준영은 최근 매거진 GEEK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1박2일' 촬영의 즐거움을 고백했다.
정준영은 "'1박2일'이 하면서도 얼마나 재미있는데…. 정말 좋아한다. 말이 많은 편이 아니다 보니 토크 위주 프로그램은 공격적으로 치고 들어가기가 힘든데 리얼리티는 좋아한다. 특히 '1박2일'은 상황이 편하다. 출연자 형들도 무지 좋고 제작진도 너무나 좋고, 밤낮이 바뀌어 있다 보니 가끔 밤새고 갈 때가 있어서 체력이 힘들 뿐이다. 잠들게 된다. 그래서 '1박2일' 촬영가는 날은 전날 술을 잘 못 먹는다"고 말했다.
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앨범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정준영은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해서 부자가 된다면 좋을 거다. 음악에 대한 반응이 미미하면 실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얼렁뚱땅 영합할 수 없다. 음악인 정준영의 고집이다.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서 내 음악을 홍보하고 싶지도 않다. 예능인 정준영의 인기에 편승하는 것 같아서다"고 털어놨다.
[정준영. 사진 = GEEK & 그림공작소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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