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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초보 '마리 아빠' 방송인 강호동이 아기 고양이 토토의 낮잠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마리와 나' 녹화에서 강호동은 생애 처음으로 반려동물과의 교감에 성공한 뒤 자신만만하게 아기고양이 낮잠재우기에 도전했다.
강호동은 스마트폰을 꺼내 어렵게 클래식 연주곡을 검색한 뒤 토토에게 들려주는 등 정성을 다했고, 토토 역시 이런 노력에 보답이라도 하듯 점점 잠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강호동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고, 당황스러운 상황이 반복됐다. 강호동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토토는 결국 잠에서 깨어났다. 강호동은 아기 고양이와의 교감에는 성공했으나, 현대 문물과의 교감에는 실패한 것.
'마리와 나'는 23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강호동.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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