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DB생명이 마침내 11연패에서 탈출했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23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청주 KB스타즈에 60-51로 이겼다. KDB생명은 11연패에서 탈출했다. 3승13패로 여전히 최하위를 유지했다. KB는 7승9패로 4위.
KDB생명이 길고 긴 11연패 터널에서 빠져 나왔다. 경기 초반부터 비키바흐가 맹활약했다. KB는 리바운드에선 KDB생명에 우세했으나 정작 확률 높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나타샤 하워드가 모처럼 활약했으나 전반전은 KDB생명의 4점 리드.
KB 데리카 햄비와 KDB생명 비키바흐가 골밑에서 자존심 싸움을 펼쳤다. 팽팽한 상황서 4쿼터를 맞이했고, KDB생명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소담과 노현지 등 젊은 국내선수들이 승부처에서 맹활약을 펼쳐 승부를 갈랐다. KB는 제공권에서 밀린데다 외곽포도 터지지 않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KDB생명 비키바흐는 17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소담과 노현지도 12점을 올렸다. KB는 햄비가 14점, 강아정이 13점, 하워드가 12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비키바흐.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