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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영화감독 임권택이 "날 좋아하는 여배우들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24일 밤 MBC '위대한 유산'에선 임권택·권현상, 김태원, 강지섭, 찬미 가족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임권택, 권현상 부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식사 중 권현상은 "아버지는 엄마가 첫사랑이세요?" 물었다. 임권택은 "첫사랑이지" 하더니 "거짓말처럼 들리지?" 물었다.
그러면서 임권택은 "뒤에 들은 말인데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나를 좋아했던 여배우들이 있었다고 한다"고 했다. 권현상은 못 믿겠다는 듯 "누구인데요?" 물었다. 임권택은 말을 얼버무리며 "그냥 믿어라"고 해 웃음을 줬다.
이어 임권택은 반대로 아들의 연애사를 물으며 "넌 지금 어떻게 되냐? 여자는 있는지. 만약에 있다면 어떤 여자와 사귀고 있는지" 했다. 권현상은 "일단 지금은 없다"며 "현명한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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