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강주은, 최민수에 "연기하지마. 연기자 맞아?" 호통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강주은이 최민수에게 호통쳤다.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최민수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캐나다에서 유학 중인 큰아들 유성이 깜짝 귀국해 엄마 강주은은 그라탱을 만들어 줬지만 "맛이 없다"며 아버지 최민수가 끓인 라면을 먹어 강주은에 굴욕을 줬다.

이에 최민수는 강주은에 "유성이가 사실 그라탱을 먹고 싶었대"라며 "유성이가 내가 라면 끓여준다길래 알겠다고 했었는데 사실은 이게 더 먹고 싶었대"라고 강주은을 위로했다.

그러자 강주은은 최민수에 "지금 내 앞에서 연기하는 거야? 집 안에서 연기하지 마"라며 "나는 자기만큼 연기 못하는 사람 처음 봤다. 연기자 맞아?"라고 분노했다.

이어 최민수는 강주은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엄마 옆에서 먹자"며 아들 유성과 유진을 강주은 옆으로 데려갔지만 주은은 "오버하지 마"라며 "다 미안해서 그러는 거 아니냐"고 말해 세 남자를 당황케 만들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10대 자녀와 엄마의 관계를 재조명할 새로운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개그우먼 조혜련과 아들 김우주, 딸 김윤아, 배우 황신혜와 그의 딸 모델 이진이 그리고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과 아들 최유진이 출연 중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엄마가 뭐길래' 강주은, 최민수.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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