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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어린이들의 영웅 '번개맨'의 극장판이 개봉일을 확정했다. 걸그룹 f(x) 멤버 루나가 여주인공으로 나선다.
25일 제작진에 따르면 영화 '번개맨'(제작 드림써치씨앤씨, EBS 배급 씨네그루 다우기술)은 2016년 2월 11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번개맨'의 당당하고 신비스러운 모습이 담겼다. 번개맨의 결의에 찬 표정과 가슴 한 가운데에서 빛나고 있는 로고가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번개맨'은 번개맨의 초능력인 번개파워를 없애려는 악당 잘난마왕에 맞선 번개맨과 조이랜드 친구들의 모험을 다룬다.
영화에선 번개맨의 능력, 스케일, 친구들도 모두 업그레이드 될 예정으로,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히어로 영화로 선보인다. 미술감독 출신인 조근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신예 배우 정현진이 번개맨을 맡았다. 인기 걸그룹 f(x)의 루나가 여주인공으로 가세해 극장판의 재미를 책임진다.
'번개맨'은 1999년부터 시작된 EBS 장수 인기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의 대표 캐릭터이자 인기 어린이 공개방송이다. 뮤지컬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어린이 프로그램 최초로 중국과 베트남에 방송 포맷을 수출, 캐릭터의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인기 콘텐츠다.
2016년 2월 11일 개봉.
[사진 = 드림써치씨앤씨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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