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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무도 깰 수 없는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아바타’ 흥행기록을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깰 전망이다.
할리우드리포터는 24일(현지시간)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성탄 연휴가 있는 이번 주말에 세계적으로 10억 달러(한화 1조 1,705억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역사상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아바타’의 최종 스코어는 27억 8,000만 달러(한화 3조 2,706억원)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23일까지 세계적으로 7억 6,590만 달러(한화 8,964억 8,595만원)를 벌어 들였다. 이같은 페이스를 유지하면 크리스마스 연휴에 10억 달러를 돌파하게 된다. 개봉 12일 만에 달성하는 기록이다. ‘쥬라기월드’는 개봉 13일 만에 10억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무엇보다 아직 중국에서 개봉하지 않은 점이 신기록 달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쥬라기월드’는 중국에서 개봉 첫 주에 9,000만 달러(한화 1,053억 4,500만원)를 쓸어담았다. 내년 1월 9일 중국에서 개봉하면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흥행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올해 북미 흥행기준으로 현재까지 3억 6,350만 달러(한화 4,254억 7,675만원)을 벌어들여 ‘쥬라기월드’(6억 5230만 달러, 한화 7,635억 1,715만원),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4억 5,900만 달러, 한화 5,372억 5,950만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1977년부터 오랜 역사와 세계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작품으로 1983년 개봉된 ‘스타워즈 에피소드6-제다이의 귀환’ 이후 30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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