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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K팝스타5' 채지혜가 박진영과 유희열의 엇갈린 평가 속에 합격했다.
25일 방송된 SBS 'K팝스타5'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그동안 방송에서 소개된 적 없는 뉴페이스 참가자들의 미공개 영상과 크리스마스 인사로 꾸민 '히든 스테이지'가 그려졌다.
이날 채지혜는 한국의 노라존스가 되고 싶다며 사라 베 '맨해튼'(Manhattan)을 열창했다. 박진영은 그의 노래가 끝나기 전 합격 버튼을 눌렀다.
박진영은 "지혜씨에게 반했다. 정말 좋다. 보통 이런 풍의 노래를 하면서 한국의 노라 존스가 되고싶다고 얘기한다. 근데 이게 자기 노래다"며 "발성도 완전히 다 열려 있고 음정 컨트롤, 피아노에 감정 담아서 치는거랑 모든게 맞아 떨어져서 저는 그냥 반했다. 정말 좋다. 합격"이라고 밝혔다.
유희열은 "단점 하나만 고쳐왔으면 좋겠는데 피아노가 아주 좋진 않다. 피아노가 노래에 비해 서투르다. 그리고 페달 사용법을 모른다. 떨려서 그런건지"라며 "피아노가 자신이 없으면 그냥 연주자에게 맡겨도 된다. 굳이 피아노 친다는 것을 안 보여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진영은 "분명 전문연주가와 거리가 멀다. 근데 다른 사람이 쳐주면 그 느낌이 안 날 것 같다. 다른 사람에게 맡기면 더 이상해질 것 가다. 피아노 연습을 더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여기서 나와 갈린다"며 "만약 다른 선곡이었을 때도 자기만의 색깔이 유지가 될까 의문점이 생겼다. 방금 부른 감정이 우리말로 전달되면 진짜다. 근데 그게 아닐 확률이 사실 많다"고 했다.
그러자 박진영은 "나는 가요나 팝송이나 다 잘 부를 것 같다는 확신을 한다"고 반박했다.
유희열은 "이번 라운드에 합격 드리고 다음 라운드에 맞는지 안 맞는지 살펴 보겠다"며 합격을 줬다.
['K팝스타5'.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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