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라(류혜영)가 선우(고경표)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25일 케이블채널 tvN 20부작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5회 '사랑과 우정 사이'가 방영됐다.
선우와 포장마차에서 만난 보라는 덕선(혜리)이 이야기를 꺼내며 "부러워. 사람들이 덕선이 다 좋아하잖아. 애교 많고 항상 웃고. 사람 기분 좋게 하는 매력이 있어. 난 그런 거 없는데. 아빠한테 스스럼없이 안기고 뽀뽀하고.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지? 난 절대 그렇게 못해" 했다.
선우는 "누나는 그러고 보면 아빠랑 정말 안 친한 것 같아요. 전에 무슨 일 있었어요?" 했다. 보라는 "아니, 무슨 일은. 없어 그런 것. 내 성격 탓이겠지. 내 성격이 그렇잖니. 너도 나 만나서 고생이 많다" 했다.
그러자 선우는 "난 누나 좋은데. 성격도 수연이보다 좋다 생각해요. 나 진짜 미친놈이죠?" 하며 웃었다. 보라는 "응. 술 마셨냐?" 하며 같이 웃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