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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타이완의 영화배우 쩌우샤오관이 인후염으로 사망했다.
타이완의 여배우 샤타이펑(夏臺鳳)의 외아들이자 현지 영화배우 겸 탤런트였던 쩌우샤오관(鄒少官)이 지난 24일 타이완 타이베이(臺北)의 모 병원에서 인후염으로 사망했다고 타이완 매체를 인용, 중국 넷이즈닷컴, 중국망 등 중국 매체가 25일 보도했다. 향년 40세.
쩌우샤오관은 지난 7월부터 타이완에서 본격적인 병 치료를 받아왔으며 체중이 20kg 가량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고혹자(古惑仔)6'(2000), '진심화대모험(眞心話大冒險)'(2012) 등 10여 편의 영화와 '대만영이사건(臺灣靈異事件)'(2002), '대만백합(臺灣百合)'(2004) 등 2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훤칠한 키의 소유자로 타이완의 여러 유명 의류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며 가수로 데뷔해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해부터는 중국 진출을 결심하고 베이징(北京)에서 식당 사업을 시작하기도 했지만 지난 7월 병 치료차 타이완으로 귀국 후 완치되지 못했다.
[샤타이펑과 쩌우샤오관(우측). 사진 = 중국망 연예 캡쳐]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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