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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홍콩 브라운관을 통해 얼굴이 잘 알려진 앵커 덩징후이가 자살했다.
홍콩 ATV의 전 유명 앵커 덩징후이(鄧景輝)가 지난 24일 오전 홍콩의 태고성(太古城)에 있는 모 건물 아래에서 행인에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생명을 잃었다고 신화망, 펑황망 연예, 시나닷컴 연예 등 현지 매체에서 25일 보도했다. 향년 51세.
덩징후이는 홍콩 ATV 뉴스 '정오뉴스', '심야뉴스' 앵커를 오랫동안 맡았으며 홍콩 현지 유명 언론인으로 언론상 수상 경력도 있다.
중국 매체들은 덩징후이가 최근 홍콩 현지에서 투자 실패와 채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전했다. 덩징후이는 최근 홍콩 DBC 방송사로 옮겨 재직하던 중 당일 방송사 출근 확인이 되지 않던 중에 이같은 사실이 홍콩 경찰로부터 통보됐다.
[사진 = 펑황망 연예 캡쳐]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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