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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라둥이' 라희-라율이 세살에 산타할아버지 정체를 알게 됐다.
26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슈-임효성 부부와 임유, 라희-라율 쌍둥이 자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아빠 임효성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 할아버지로 변신했다. 자신의 존재를 알 나이인 임유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까지 했다. 라희, 라율은 산타 할아버지로부터 선물 받을 생각에 들떠 있었다.
그러나 임효성은 산타 할아버지 분장을 하고는 어색하게 자신의 목소리로 말했다. 라희, 라율은 단번에 아빠라는 것을 알아챘다.
슈는 인터뷰에서 "목소리라도 바꾸든지 할아버지처럼. 누가 봐도 아빠인데. 아이들의 꿈을 한방에 무너뜨린 것 같다"며 아쉬워 했다.
임효성은 이를 지적하는 제작진에게 "그래서 뭐 어떡하라고요"라고 반박하며 멋쩍게 웃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라둥이는 산타 할아버지 흉내를 내는 임효성에게 "아빠가 뜯어줘"라고 말했고, 임효성이 "아빠 아니라니까요"라고 하자 "산타 할아버지"라고 불러줬다.
['오마베'.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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