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김재훈이 아오르꺼러에 패했다.
김재훈은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27 IN CHINA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에서 아오르꺼러(중국)를 상대로 1라운드 KO 패를 당했다.
1라운드 시작과 함께 김재훈은 아오르꺼러에 연타를 맞았다. 김재훈 또한 반격했지만 아오르꺼러의 강력한 오른손 펀치에 그대로 쓰러졌다. 이후 김재훈은 균형을 잡지 못한 채 일어서지 못하며 결국 아오르꺼러에게 1라운드 KO 패를 당했다. 경기 시작 23초 만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경기 후 시작됐다. 아오르꺼러는 경기가 종료됐음에도 불구 멈추지 않고 넘어져있는 김재훈을 향해 펀치를 날렸다. 감정이 실린 펀치로 비매너 행동이었다. 결국 허브 딘 심판과 더불어 경기 관계자들이 케이지에 올라와 아오르꺼러를 말리면서 경기가 끝이 났다. 김재훈은 경기가 종료된 후에도 쉽게 일어나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안게 됐다.
[김재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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