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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나는 대한민국'의 이상준 작가와 '개그콘서트'의 최성혜 작가가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신동엽 설현 성시경의 진행으로 '2015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이상준 작가와 최성혜 작가는 방송작가상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올랐다.
최성혜 작가는 수상 직후 "제가 살면서 스스로에게 놀란 적이 세 번 있다. 첫 번째는 제가 방송 작가가 됐을 때, 두 번째는 '개콘' 작가가 됐을 때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지금인 것 같다. 놀랍고 과분하다. 그래서 꼭 고마움을 전해드리고 싶다. 감독님 후배 작가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큰 웃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준 작가는 "작업 내내 배운 것도 많은데, 좋은 추억 만들어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함께 한 작가들이 모두 잘 해줘서 치를 수 있었다. 그리고 '열린 음악회'에서 동고동락하고 있는 작가들에게도 고맙다. 늘 저에게 도움을 주는 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12월 30일 고척동에서 KBS 가요대축제가 열린다. 품격이 다른 행사이니만큼 기대 많이 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2015 KBS 연예대상' 시상식은 올 한 해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린 KBS의 예능 프로그램들을 돌아보고 그 주역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더불어 다채로운 축하 공연까지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상준 최성혜 작가. 사진 = '2015 KBS 연예대상'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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