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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코스타가 2골을 터트린 첼시가 히딩크 감독 복귀전서 왓포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히딩크 복귀전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첼시는 아쉬운 무승부로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경기는 첼시가 주도했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득점을 노렸다. 그리고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서 흐른 볼을 코스타가 차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전반 41분 왓포드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디니가 성공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를 탄 왓포드는 후반 11분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갈로의 슈팅이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0분 윌리안의 패스를 코스타가 마무리했다. 첼시는 후반 33분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오스카가 실축하며 승리 기회를 놓쳤다.
이후 양 팀은 후반 막판 승리를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그리고 복귀전서 승리를 노렸던 히딩크도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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